에버노트 와 원노트, 무엇을 쓸까 ?

2년전 이직을 하면서 에버노트를 사용해왔다가

몇달전 에버노트의 정책이 변경되면서 부터 원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기존에는 에버노트는 베이직 프로그램을 사용하더라도 동기화 기기의 제한이 없었지만,

변경된 이후 2개로 제한되었다!!

헐..

맥, 윈도우, 폰, 패드 다쓰는 나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스러웠다

그렇다고 그것을 위해 한달에 고작 텍스트로 1~20 메가만 사용하는데 유료 라이센스를 구입하기에도 부담스러웠다.

(공짜만 찾는것이 아니고 처음에는 기기 제한이 없다고 그렇게 떠벌렸음;; 에버노트가)

에버노트에 대해 한가지 더 말하자면

최근에 사용자의 노트 정보를 개발자가 볼 수 있게 한다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변경하면서 욕을 얻어먹고 번복한 사례가 있다..

이것들 말바꾸기 언제 할지 모르는일이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61215094019

에버노트를 사용하다가 원노트로 이동해서 사용하면서 비교할 수 있는 내용들을 몇가지 적어논것이 있는데

결론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이다.

아직은 지원이 미비하지만 지원하기 시작한 아이패드나 서피스등을 사용하면서 즉각 노트하고싶은 사람은 원노트

PC 환경에서 주로 노트작업을 하고

스마트폰이나 패드로 내용 확인정도만 하는 사람들은 에버노트가 편할것 같다

특히 나같이 텍스트 기반의 노트가 주가 되는 개발자들은 또 에버노트가 나은것 같다.

참고로 아래 표는 원노트에서 작성하고 블럭지정후 복사+붙여넣기 한 것이다

사이즈 맞추기가...

간단히 정리하면

원노트는 하나의 커~~~~~~~다란 종이가 있고 거기에 마음대로 끄적거리는 스타일이고

에버노트는 줄공책에 줄맞춰서 적는 스타일

	에버노트	원노트
글쓰기	노트의 수정횟수가 증가하거나 노트갯수가 증가하면 노트 작성시 버벅거림이 심해진다 해외포럼등에서도 이런 내용이 많다고 하는데 고쳐지지 않는다고... PC의 성능에 따라 그러는것이 아니라고 함	최초 노트전송?시 오래걸리는것 빼고는 작성은 빠름
페이지로딩	쓰면 쓸 수록 버벅댐	서버에서 최초1회? 다운받아야해서 오래걸림
에버노트 to 원노트		노트북->필기장 노트->섹션 페이지제목 -> 맨 처음 글자로.. 에버노트라는 필기장이 생기고 노트북은 섹션으로 각각의 노트는 페이지로 만들어지면 이상적인데 내생각인가.. 이상하게 됐음. 지워야겠다
네트워크연결	Windows&mac은 당장 PC로컬에 데이터가 저장됨. 동기화시 네트워크 연결 필요 스마트폰 로컬 저장은 유료버전부터 지원	무조건 네트워크 연결 필요. 로컬에는 파일자체가 없고 one drive에만 있다. 그래서 pad를 이용하려면 항상 wifi가 연결되어 있거나 data sharing이 필요할듯. (wifi모델 말고 data모델로 구입해야함)
웹 클리핑	현존하는 웹 클리퍼로서는 최고임 (2016. 10. 7. 기준)	헐 본문 전체를 클리핑 했는데 본문의 내용이 text로 인식되지 않는듯 중요부분에 색상을 입히는 에버노트의 기능에 익숙해진 사람은 불편 그리기->마커를 이용하면 되긴 한다. 장단점이 될듯
그림그리기	텍스트 편집 기반으로 어떻게보면 깔끔할 수가 있는데 자유로운면이 좀 떨어지는 감이 있음	한개의 페이지가 한장의 커~~~~다란 종이장과 같아서 아무곳에나 글도 쓰고 아무곳에나 그림도 그릴 수 있음. 즉, 주석메모를 아무곳에서 쭉 긋고 할 수가 있음
그리기->텍스트모드 전환	그리기모드가 존재하지 않아서 비교불가. 패드와 펜이 있다면 원노트 압승	마우스로만 눌러야하는 불편함이 있음. 단축키가 있을것 같은데 찾을수가 없네.. 단축키가 없나???
질문답변		Onenote 관련은 영문 포럼만 답변을 하고 국내 포럼은 원노트에 대한 내용은 답변 하지 않음
저장용량<무료기준>	매월 60MB제한,그러나 총량의 제한은 없다. 하는 짓 보면 언제바뀔지 모름;; 차라리 월 제한은 있으나 총량 제한은 없은 에버노트가 오래쓸 생각이면 괜찮을지도...	기본 5GB onedrive 무료제공, 매월 60MB로 계산하면 85개월이 나온다. 딱 7년동안 매월 60MB씩 사용하면 5GB를 꽉 채울 수 있음. 그러나 음성녹음등의 기능을 활용하다보면 금방 찰듯 한간에는 15GB라는 설이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5GB이다. https://preview.onedrive.com/bonus/ 위 페이지에서 15GB로 늘릴수 있게 신청이 가능하다! 왜 꼭 신청을 해야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신청만 하면 5GB->15GB로 늘려줌! 늘려준다는데…..promotion is now over란다. 프로모션 끝;; 헐 15년 12월에 무료사용을 15GB에서 5GB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네 음.. 5GB면 작은건 아니니까 일단 써볼까;; 나중에 용량 부족하면 추가하게되는게 수순인것 같은데
Mac, iOS 지원	mac과 windows, 각각 버전별 기능차이는 약간은 존재하나 데스크탑 버전의 경우 거의 유사함 OS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MAC사용자 & windows사용자 모두가 우리의 고객! 아무나 이겨라!	확연하게 windows의 기능이 좋고 mac버전의 경우 기능이 좀 떨어짐 사용자들이 one note로 인해 windows OS로 넘어오게끔 유도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함 지속적으로 맞춰줄지 항상 차등을 둘지는 미지수 이부분때문에라고 아이패드+원노트로 업무를 하려고 하는건 무리가 있을지도...
사진첨부		사진 첨부를 하니까 새로운 페이지가 생긴다 그것을 옮겨야 하네 ? 헐 ?
블럭 카피	첨부된 사진이 '수정' 되기 전 이라면 사진까지 몽땅 카피가 되어 붙여넣기 하기 편함 (메일쓸때) 그러나 사진 크기를 조절하거나 수정하고나면 그 이미지는 블럭할때 제외가 된다;;; 옵션이 있을려나.. 있어도 윈도우에만 있을듯 싶고 아무튼 그러한 불편함이 있지만 원노트보단 굳	블럭으로 이미지까지 Ctrl+C, Ctrl+V 를 하면 이미지를 카피하는게 아니고 이미지 속에 있는 글자를 파싱? 해서 그것을 보여준다 이 무슨 거지같은;; 뭐 pdf 파일같은 것을 카피할때 이미지로 아니고 텍스트로 카피할 줄 안다는 그런 무슨 기능인것 같은데 쓸데없이 친절한 느낌;

<< mac용 원노트 >>

최근에 레이아웃이 변경되었다.

그 전에는 맨 왼쪽 섹션 탭이 위쪽에 웹 브라우저 탭처럼 되어있었고

페이지 리스트는 화면 오른쪽에 붙어있었다

<< mac용 에버노트 >>

>>> 17년 1월 4일 내용 추가

현재는 원노트 사용은 중지하고 에버노트를 계속 쓰기로 결정했다.

약 2달여간 원노트에 작성된 노트들은 차분히 옮겨볼 생각인데 안할것 같기도 하다 ㅠㅠ

게으른 개발자여 ~~